애플뮤직을 약 1년 2개월 쓴 후기


1. 일단 기존 음악들을 모두 업로드 해서 백업 + 들을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 애플뮤직에 있는 음악이라면 매칭시켜 음원세탁이 되고, 없는 노래라면 업로드. 최근에는 안 듣는 음악을 지우고 있긴 하지만, 오래되더라도 좋은 곡은 때때로 듣고싶을 때가 있다.


2. 국내외를 아울러 곡이 여전히 너무나 적다 심지어 일부 곡들은 올라왔다가 한 달 정도 후에 내려가는 일까지 생기더라. 이런 곡들은 애플뮤직 상에서 보관함에 추가는 되어있지만, 재생이 되지 않고 흐리게 처리되어 있다.


3. 나는 음악을 모두 다운로드 한 상태에서 듣는데(데이터 소모 문제), 다운로드 할 때의 음질 설정이 불가하다. 아이튠즈를 통해 동기화 하던 시절에는 변환기능이 있었는데 아쉬운 부분. 아이폰의 용량을 22기가나 차지하고 있어서, 다음달에 알뜰폰으로 넘어가서 그냥 스트리밍으로 들을까 싶다.


4. 해외곡의 경우 메이저급 음원이 아니면 국내 멜론이나 벅스보다 풍부하게 들을 수 있는 편. 자동으로 추천되는 음원을 기반으로 듣고 새로운 곡을 알게되는 재미가 있다.


5. 아이튠즈와의 연동성. 강력하다. 맥이던 아이폰이던, PC의 아이튠즈던 내가 보관함에 음악을 추가하면 다른 기기에 자동으로 추가. 아이폰의 경우 자동 다운로드를 활성화 해놔서 아이튠즈에서 곡을 추가하면 폰에 바로바로 다운로드가 된다.


6. 가격. 기존 음원의 백업 + 전체곡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까지 해서 그리 비싼 가격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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